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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 증자···투자 확대

입력 2021.03.02. 11:49 댓글 0개
[서울=뉴시스] kb자산운용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KB자산운용이 첫 해외 법인인 싱가포르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KB운용은 2017년 10월 자본금 300만 달러(약 32억원)로 출발해 최근 440만 달러(약 50억원) 규모의 증자를 마쳤다. 총 자본금은 740만 달러(82억원)가 됐다.

KB운용 싱가포르 법인은 아시아 주요 지역에 투자하는 롱숏펀드 '맹그로브 펀드'를 출시해 운용해왔다.

3년간 운용된 맹그로브 펀드의 운용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에 중위험 중수익 신상품을 출시하고, 추후 싱가포르 현지의 펀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승 KB자산운용 사장은 "부동산, 인프라, 사모 대출 및 사모펀드 등 대체투자 부문 역량과 접목해 아시아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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