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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최금강vs린드블럼, 13일 4차전서 격돌

입력 2017.10.12. 18:15 댓글 0개

【창원=뉴시스】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최금강(28·NC다이노스)과 조쉬 린드블럼(30·롯데 자이언츠)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12일 오후 6시30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와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비로 취소됐다.

이날 경기가 취소된 후 양팀은 13일 열리는 4차전 선발투수를 다시 발표했다.

김경문 감독은 당초 계획대로 최금강 카드를 선택했다.

김 감독은 에릭 해커로 교체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4차전에서 타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계산을 세웠다. 해커를 투입하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오른다면 1차전 선발로 그를 기용할 수도 있다.

최금강은 올해 포스트시즌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그러나 컨디션과 구위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금강은 올 시즌 롯데전에 4경기(16⅔이닝)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78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금강의 주무기는 직구와 슬라이더다. 컨디션이 좋은 때 슬라이더는 상당히 날카롭다.

롯데는 당초 박세웅을 선발로 예고했지만, 경기가 하루 연기되면서 린드블럼으로 교체했다.

린드블럼은 올해 NC전에 1경기에 등판했다.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고, 7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온 린드블럼은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린드블럼은 시속 150㎞를 상회하는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이 주무기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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