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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시장 후보, 오늘 확정···박영선 vs 우상호 승자는?
입력 2021.03.01. 05:00 댓글 0개
2월26일~3월1일 사흘간 권리당원·ARS 여론조사 병행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사흘간의 경선을 거쳐 4·7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를 확정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2층에서 서울시장 후보 선출 개표식을 열고 현장에서 개표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확정된 후보가 후보 수락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6일부터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자동응답시스템(ARS) 여론조사 등을 거쳐 경선을 진행했다.
이번 경선은 서울 권리당원 약 18만명과 서울시민 선거인당 6만명을 선정해 가중치 없이 표수로 계산한다.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일반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각각 득표율로 환산해 50%씩 반영했다.
민주당은 이날 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4·7 재보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할 계획이다. 경선 직후부터 열린민주당, 시대전환 등 범여권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장 예비후보 경선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예비후보가 3명인 부산은 1위 득표자가 과반을 얻지 못하면 11일부터 14일까지 결선 투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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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정부 "내년도 의대 증원 50~100% 범위서 자율결정 허용"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점국립대 총장 건의에 대한 정부입장 등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는 각 대학이 지난달 정부가 배분한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자율적으로 정하게 하기로 19일 결정했다.지난 18일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건의한 내용을 적극 수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 증원되는 의과 대학 정원은 모두 더해 1천~2천명 사이의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과대학 증원관련 특별 브리핑에 참석해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의대 정원 조정 건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한 총리는 전날 6개 거점 국립대학 총장이 의대 정원과 관련한 의견을 정부에 연명으로 전달했다며 "정부는 오늘 중대본에서 총장님들이 보내주신 건의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정부의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국립대학 총장들이 건의안에서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과 관련해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 집단행동이 길어지면 2025학년도뿐만 아니라 이후까지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점 등을 우려했다고 했다.그는 "이같은 사안을 고려해 국립대학 총장들은 의대 정원 2천명을 증원하되 각 대학이 처한 교육 여건에 따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하여 정원 증원분의 50% 이상 100% 범위 내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속히 조치해 줄 것을 건의하셨다"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이에 따라 "(정부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또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어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도 2천명 증원 내용을 반영해 확정 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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