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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미녀 골퍼 대결서 유현주·안소현 '승리'···양국서 12만 시청

입력 2021.02.28. 11:50 댓글 0개
한·중 스크린골프 대회'서 총상금 3만달러 중 1만8000달러 챙겨
[서울=뉴시스]지난 27일 열린 'LG U+ X 한중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에 출전한 중국의 수이샹(사진 왼쪽), 장웨이웨이 선수가 유현주, 안소현 선수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제공=골프존).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중 양국의 미녀 골퍼간 대결로 화제를 모은 '한중네트워크 스크린골프 대회’에서 한국의 유현주와 안소현이 중국의 수이샹과 장웨이웨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28일 골프존에 따르면 한국의 유현주와 안소현은 전날 열린 이번 대회(LG U+ X 한중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중국의 수이샹과 장웨이웨이를 꺾고 총상금 3만달러 가운데 1만 8000달러를 챙겼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카운티 선산 코스(18홀)로 1라운드가 진행됐다. 1라운드에서는 유현주와 안소현이 8스킨을 가져가며 중국의 수이샹과 장웨이웨이(3스킨)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중국의 유명 코스로 알려진 하이커우 미션힐스 블랙스톤코스(18홀)로 진행된 2라운드 역시 유현주와 안소현이 9스킨을 획득해 수이샹과 장웨이웨이(6스킨)를 따돌리고 승리를 챙겼다.

이번 대회는 상금 3만달러를 놓고 총 2라운드 36홀 스킨스 플레이(홀마다 걸린 상금을 홀 승자가 가져가는 경기 방식)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골프존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N골프, LGU+골프APP에서 중계했다.

[서울=뉴시스]지난 27일 한-중 네트워크 스크린골프 대회에 참가한 한국의 유현주(사진 왼쪽), 안소현과 중국의 수이샹, 장웨이웨이 선수의 경기 모습(사진제공=골프존).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세계 최초로 한-중 온라인 스크린골프 대회를 준비했다“며 ”시공간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국에서는 약 2만명이, 중국에서는 중국 위챗 채널과 시나스포츠 채널을 통해 10만3000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고 골프존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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