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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납치됐던 반려견 2마리 되찾아" 미 경찰
입력 2021.02.28. 11:26 댓글 0개총격 당했던 산책 도우미 상태 '안정적'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납치됐던 반려견 두마리 모두를 되찾았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발표한 성명에서 한 여성이 레이디 가가의 프렌치 불독 두 마리를 경찰서로 데려왔다고 전했다.
LA 경찰은 "이 여성이 강아지들을 발견해 레이디 가가 스태프에게 연락을 취했다"며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고 (강아지를 데려온) 여성의 안전을 위해 여성의 신원과 강아지들이 발견된 지점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LA 경찰은 또 레이디 가가의 도그워커(Dog Walker·주인 대신 개를 산책 시켜주는 사람) 상태는 안정적이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레이디 가가의 강아지 3마리를 산책시키던 산책 도우미가 지난 24일 괴한의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차에서 내린 남자 2명이 강아지들을 훔치려 했으며 도우미는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당했다고 전했다.
개 3마리 중 1마리는 사건 현장에서 도망쳐 안전한 상태로 구조됐다.
레이디 가가가 강아지들을 발견해 그에게 돌려준 여성에게 보상금을 줄지도 관심사다. 레이디 가가는 강아지를 찾아주는 사람에게 50만 달러(약 5억5000만원)의 보상금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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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최선희 "기시다 납치문제 집착 이해못해···日 접촉 안 해" [모스크바=AP/뉴시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 도착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2024.01.17.[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난하며 일본과 접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최 외무상은 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개인 명의 담화에서 "기시다 일본 수상이 납치 문제를 또다시 언급하며 조일(북일) 사이의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해 종래의 방침 아래 계속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실을 애써 거부하고 외면하면서 실현할 수 없는 것, 해결할 것이 없는 문제에 집착하고 끝까지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할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일본이 말하는 그 무슨 납치 문제와 관련해 해결해 줄 것도 없을 뿐더러, 노력할 의무도 없고 또한 그러할 의사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최 외무상은 "다시 한번 명백히 강조한다. 조일 대화는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며 우리는 일본의 그 어떤 접촉 시도에 대해서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일본이 우리의 주권행사를 방해하며 간섭하는데 대해 항상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 공화국 정부의 입장"이라고 언급했다.앞서 리룡남 중국 주재 북한 대사도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입장에서 일본 측이 접촉해왔다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일본 측과 만날 일이 없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그동안 납북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북한과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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