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유재명 덮친 위기···'빈센조', 동시간대 1위 수성
입력 2021.02.28. 10:53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tvN 토일 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가 같은 시간대 시청률 정상을 사수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된 '빈센조' 3회 전국 시청률(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은 평균 8.1%, 최고 10.0%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시청률은 지난 2회의 9.3%보다 1.2%포인트 하락했지만,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빈센조(송중기)가 바벨제약 사건과 연관된 거대 카르텔의 실체를 알게 됐다. 위험을 감지한 빈센조는 바벨제약과 맞서려는 홍유찬(유재명 분)을 만류한다.
하지만 그는 모든 걸 감수하면서까지 싸우고자 했다. 바벨제약 사건의 핵심 증인을 설득하며 '마약 카르텔'을 부수기 위해 애쓰던 홍유찬. 결국 그는 습격을 당했다. 빈센조 역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제작진은 "금가프라자를 지키기 위해 바벨그룹에 맞서게 된 빈센조는 홍유찬과 함께 빌런들의 판에 제대로 엮였다. 바벨제약 사건 뒤에 있던 거대한 카르텔, 마침내 괴물 같은 빌런들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소개했다.
'빈센조'는 송중기의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연기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배우들의 앙상블도 돋보인다. 4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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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문화, ACC 박물관에서 간접 체험해요" 2023년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워크숍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해 눈길을 끈다.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전시, 소장품 및 아카이브를 연계한 교육으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ACC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인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 오세린 작가가 함께한다.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담은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바틱 직물을 활용해 오브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워크숍은 다음달 11일, 5월 9일, 5월 23일, 6월 27일 4차례 진행된다.'동아시아 출산의례' 교육 포스터.이어 아시아 출산의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생활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강의도 열린다.이번 교육에서는 동아시아 과거 전통문화와 근현대에 이르는 민간문화를 포함해 출산의례를 알아보는 의식주 문화와 생활풍습에 대해 조명한다.교육은 총 3회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플러스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한다.다음달 16일에는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성과 속의 세계를 넘나드는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오는 5월 28일에는 김효경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연구원이 '한국 출산의례와 설화 속 삼신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5일에는 한남수 선문대학교 교수가 '붉은 색의 두 얼굴, 중국의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한다.ACC가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개편해 지난 1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 도시 전시'에서는 계절풍을 따라 동남아시아의 해상 실크로드에서의 교육과 문화교류, 항구도시에서 만들어낸 고유한 문화 쁘라나칸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화려한 그림과 조각, 신성하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금속공예품, 열대의 문양을 품은 옷과 직물 공예, 자연에서 채득한 라탄으로 만든 목공예 등 동남아시아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그곳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신화와 신앙, 집과 옷, 이색적인 일상용품을 만나 볼 수 있다.'ACC 박물관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문화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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