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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만달레이·모니와 등서 대규모 시위
"군경 폭력 진압 수위도 높아져"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민불복종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모니와 지역에서 시위에 참여한 여성 1명이 군경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모니와 지역에서 시위대 중 한 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는 내용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 내용을 자체적으로 확인하진 못했지만 사진과 피해자 신원 등에 비춰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로이터 역시 현지 3개 매체를 인용해 모니와 중심가에서 여성 1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자세한 경위가 확인되지 않았고 경찰도 이에 대해 즉각 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군경의 총격으로 사망한 시위 참가자는 총 5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에선 양대 도시인 양곤과 만달레이, 이 외의 지역에서도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군경의 대응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양곤과 만달레이에선 매일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는 거리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면서 군경의 진압에 저항하고 있다. 이날 다른 많은 도시와 마을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군경은 사복경찰을 더 많이 배치하고 무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시위대를 체포하는데 더 적극적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날도 오전 일찍부터 양곤 중심부와 주택가에서 시위대를 체포했으며 만달레이에선 주요 교차로 몇 곳을 봉쇄했다.
특히 인구가 각 20만 명 미만인 남동부 다웨이와 만달레이에서 북서쪽으로 135㎞ 떨어진 모니와에서 무력을 행사해 시위대를 진압했다. AP는 이날 모니와에선 수십명 혹은 그 이상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시위대는 군경이 모니와에서 시위대를 둘러싸고 물대포를 쐈다고 증언했다. 한 시위대는 "그들은 평화적인 시위대에 물대포를 사용했다"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양곤에선 시위대 뿐만 아니라 취재진도 체포됐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앞서 초 모에 툰 주유엔 미얀마 대사는 전날 유엔 총회 연설에서 "국제사회의 가장 강력한 행동"을 호소했고 193개 회원국 외교관들은 그의 용기에 박수 갈채를 보냈다.
그는 지난해 11월 승리한 아웅산 수지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문민정부를 대표한다고 천명하면서 국제사회에 미얀마 쿠데타를 비난하는 성명과 함께 군정의 폭력 진압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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