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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DC 국장, 코로나19 환자 감소 지체 경고

입력 2021.02.27. 05:38 댓글 0개
[윌밍턴(미 델라웨어주)=AP/뉴시스] 지난해 12월 8일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2.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셸 월렌스키 국장이 자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감소세가 교착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월렌스키 국장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최근 몇주 간 신규확진과 병원 입원이 줄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감소가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CDC는 이러한 움직임을 매우 주의깊게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팬데믹에 있다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웰렌스키 박사의 포인트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일 우리가 (신규 확진자 수) 7만 명에 머무른다면, 우리는 가을 급증 직전에 있었던 매우 위태로은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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