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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거 전원 코로나19 음성···개막 준비 완료

입력 2021.02.26. 14:18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체온 측정하는 울산현대 이청용.(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새 시즌 열전을 앞둔 K리거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하나원큐 K리그 2021 개막을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19 전수 검사 결과 선수단 전원이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수검사는 17일부터 24일까지 각 구단 연고 지역 내 선별 진료소에서 진행됐다. 검사 대상자는 K리그1,2 22개 구단 선수, 코칭스태프 및 팀 스태프, 경기감독관, TSG(기술위원회) 등 총 1052명이다.

K리그는 선수 및 리그 관계자 전원 음성 판정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된 상태에서 시즌을 개막하게 됐다.

연맹은 시즌 중에도 K리그 전체 선수단을 대상으로 '발췌검사' 방식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생각이다. 전수검사 방식이 아니더라도 2주 간격으로 매번 선별된 다른 인원들의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무증상 감염자의 선제적 확인 및 조기 발견에 큰 기여를 한다는 K리그 의무위원회의 자문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4월부터 2주 간격으로 각 구단당 5명씩 매번 다른 선수들을 선별해 총 17회의 검사를 갖는다.

K리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K리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통해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 이를 토대로 리그를 운영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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