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옛 전남도청 복원 속도 낸다

입력 2017.10.12. 16:44 수정 2017.10.12. 17:01 댓글 0개
광주시문체부 대책위 첫 간담회 개최…운영 규정 등 마련
종합계획 용역·TF 구성·상무관 앞 평지화 등 우선 추진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8월28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기념관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간담회를 한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광주시와 문화체육부,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범시도민대책위원회 관계자로 구성된 ‘옛 전남도청 복원협의회’가 출범하면서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12일 옛 전남도청 복원협의회 운영을 위한 상위급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운영 규정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체부 대표로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이, 광주시에서는 박병호 시 행정부시장, 대책위에서는 이철우 상임공동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협의회 주체 역할을 광주시, 문화전당, 대책위 등에서 맡기로 합의했다.

또 도청 복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문체부(아시아문화전당) 내에 ‘복원지원팀’을 꾸려 지역사회와 소통하기로 했다.

도청복원 종합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복원 전문가 TF(자문위원회)도 구성한다. 상무관 앞 평지화 사업고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상위급 협의회를 월 1회, 각 기관별 실무진이 참여하는 공동실무 TF팀 회의를 주 1회 열어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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