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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닌 이강인? 유벤투스 영입설 제기
입력 2021.02.26. 08:34 댓글 0개[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유벤투스가 한국 최고의 유망주인 이강인(발렌시아)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6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이강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칼치오메라크토는 최근 손흥민의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던 매체다.
이 매체는 2022년 6월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있는 만큼, 발렌시아가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올 여름 그를 이적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봤다.
이 매체는 또 유벤투스가 슈퍼 에이전트로 통하는 호르헤 멘데스와 발렌시아 구단주 피터 림의 좋은 관계를 이강인 영입에 이용할 수도 있다고 보탰다. 멘데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에이전트로 유벤투스와 가깝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쉽지 않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1일 셀타비고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돕는 등 틈틈이 활약 중이지만 충분한 기회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파울로 디발라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팀이다. 올 시즌에는 승점 45(13승6무3패)로 세리에 A 3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홈피 마비된 금천구 '수육런'···참가비 만원에 수육·막걸리 [서울=뉴시스] 서울 금천구에서 주최하는 건강달리기 대회가 온라인서 화제다. 1만원 참가비만 내면 기념품은 물론 수육과 막걸리까지 즐길 수 있어 신청자 폭주로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사진=블로그)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서울 금천구에서 주최하는 건강달리기 대회가 온라인서 화제다. 1만원 참가비만 내면 기념품은 물론 수육과 막걸리까지 즐길 수 있어 신청자 폭주로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화제의 마라톤 대회는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다. 구청이 주최하고 금천구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10㎞와 5㎞ 코스 중 선택할 수 있고 참가 정원은 선착순 950명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23일부터이며, 대회는 5월 26일 열린다.지난 9일 금천구육상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지가 대회 후기와 함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온라인에서 특히 화제가 된 건 수육과 막걸리를 나눠준다는 점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참가비 1만원만 내면 기념품으로 타월을 제공하며, 대회 참가자는 완주하지 않아도 수육, 두부김치, 막걸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로 인해 달리기 동호인들 사이에선 '수육런'으로도 불려 왔다.각종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회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수육을 먹는 사진이 올라와 있다. 누리꾼들은 "건강도 챙기고 수육도 주고 혜자다" "가성비 마라톤 대회" "10㎞ 뛰고 오면 수육이 없으니 5㎞ 코스를 뛰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 같은 풍성한 혜택이 알려지자 지난 17일에는 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때 연맹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지만 공지된 계좌번호로 이미 참가비를 낸 사람이 수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 측은 공지된 기간 이전에 접수된 건은 무효로 하고 참가비도 환불 조치했다.수육은 완주나 기록에 집착하지 말자는 대회 취지에 따라 2015년 무렵부터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 대회는 메달과 기록 칩을 따로 제공하지 않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parkey2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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