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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뉴스룸이 한 주간 우리지역 사건사고를 돌아봅니다. 이번주에는 또 어떤 사건사고가 지역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을까요.
FILE 1. 북구 원룸서 여성 뒤따라가 음란행위한 20대

심야시간 원룸에 홀로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음란행위를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12시 10분께 북구 모 원룸 건물 1층 복도에서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 A씨를 건조물주거침입·공연음란 혐의로 입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골목길을 서성이던 A씨는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밖에 나온 여성을 뒤따라 원룸 건물로 침입해 복도에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과거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카메라 20여 곳의 영상을 확보·추적해 A씨를 검거, 재범 우려가 높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FILE 2. 나주서 사고 당하고 6억원 보험금 타낸 일당

교통사고 후유증을 빌미로 수 억원대의 보험금을 타낸 2인조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광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는 특정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B(46)씨와 C(56)씨에게 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C씨에게는 3년간의 집행유예를 명령했다.
이들은 2016년 8월 실제 장애 상태와 다른 내용의 후유장애 진단서를 이용해 상대 보험사 측으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5억3800만원, 보험금 7226만원 등 총 6억1026만원을 타낸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지난 2014년 11월 전남 나주의 한 도로를 지나던 중 중앙선 침범 트럭과 충돌해 이 사고로 경막위 출혈과 경추간판의 외상성 파열, 경미한 인지장애를 얻었다.
이후 2015년 1월 입원 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호전됐으나 다른 병원으로 옮겨 의도적으로 정신 상태와 일상수행 능력 기능이 떨어진 것처럼 연기해 입원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조사 결과 B씨는 병원 입원 기간 중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고 퇴원 후 포크레인 기사로 활동하는 등 후유장애 진단과 다른 행동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B씨의 보호자 역할을 한 C씨는 과장된 진술로 담당 의사들을 혼란에 빠지게 하는 등 B씨의 후유장애 진단서 발급을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후유장애를 과장해 합의금 등 명목으로 거액의 보험금을 편취한 것은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하는 점 등에 비춰 그 죄책이 무겁다”면서 “실제로 B씨가 사고를 당한 뒤 상해를 입고 장기간 치료 받는 등 어느 정도 후유장애가 남아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FILE 3. 서구 아파트 복도 불지르려한 남성···이유는?

별거 중인 아내가 사는 아파트에 휘발유를 뿌리고 위협적 행동을 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광주 서구 모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휘발유통을 든 채 서있다'는 신고를 접수, 출동해 복도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있는 D(74)씨를 붙잡았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D씨는 수년 째 별거 중인 아내의 집 앞에 찾아가 '물 한 잔 달라'고 청한 뒤 아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배낭에 숨겨둔 휘발유 통을 꺼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D씨의 방화 시도는 이웃의 적극적인 만류로 실제 화재로 번지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D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중이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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