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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김주희 기자 = 신세계 야구단의 '영입 1호' 추신수(39)는 유니폼도 가장 먼저 입었다.
추신수는 25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장을 빠져나온 추신수는 공항 검역 요원을 통해 전달받은 유니폼부터 입었다. 지난 23일 신세계와 연봉 27억원에 계약하며 구단의 영입 1호 선수가 된 그가 '신세계 유니폼'을 처음 입는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신세계 야구단은 아직 정식 유니폼이 나오지 않았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는 임시 유니폼을 착용하는데, 이날 추신수를 통해 임시 유니폼을 공개한 것이다.
해당 유니폼의 앞쪽에는 인천의 영문 표기인 'INCHEON'과 신세계의 온라인 쇼핑몰 이름인 'SSG.COM'이 적혀있다. 오른쪽 소매에는 '신세계', 왼쪽 소매에는 'e mart(이마트)' 패치가 붙어있다. 뒤쪽에는 추신수의 이름과 등번호 17이 새겨져 있다.

등번호 17번은 추신수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사용한 번호다. 메이저리그에서도 2007시즌부터는 줄곧 17번을 달고 뛰었다.
당초 신세계그룹으로 인수된 SK 와이번스 17번은 이태양이 사용하고 있었다. 이태양은 추신수 영입 소식에 "한국 복귀 선물로 드리고 싶다"며 선뜻 등번호를 내놨다.
이태양의 양보 속에 추신수는 한국에서도 17번을 달 수 있게 됐다.
추신수가 입은 신세계 야구단의 임시 유니폼은 아직 선수단에 지급되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이 제주도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6일에 인천으로 온다. 7일 휴식 후 연습경기를 위해 8일 부산으로 내려가는데 이때 유니폼도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는 경남의 한 숙소에서 자가격리를 한다. 3월11일 격리가 끝나면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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