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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비인가 금광 무너져 6명 사망···여성 4명 포함

입력 2021.02.25. 18:55 댓글 0개
[파리기 무통=AP/뉴시스] 25일 인니 슬라웨시 섬에서 전날 밤 무너진 불법 금 채굴장에서 구조대가 물을 빼내고 있다

[자카르타(인니)=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의 슬라웨시 섬 내 불법 금광이 무너져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었다고 25일 당국이 말했다.

전날 밤 센트럴 슬라웨시주 파리기 무통 지역 소재 광산이 토질 연약으로 붕괴돼 22명으로 추정되는 광부들이 잔해 더미에 갇혔다.

구조대가 15명을 붕괴 잔해서 끌어내 구했으나 다음날이 25일 새벽까지 이어진 수색 작업 중 3명의 여성 시신을 찾았다. 오후에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1명의 생사가 불확실한 상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불법 혹은 비공식 채굴 작업이 흔하다. 여기서 산사태, 홍수 범람 및 터널 붕괴 사고가 드물지 않다. 특히 금광 채굴 작업에는 독성이 강한 수은 및 청산칼리가 많이 사용되는데 작업자들은 거의 보호 장구 없이 일을 하고 있다.

인니는 세계 금 생산의 3% 정도를 점하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이 호주와 필리핀에 가까운 동단의 파푸아주 그라베르그 금광서 채굴된다. 이 뉴기니 섬 서부의 금광에는 400억 달러 규모의 금이 매장되어 있고 최대 2만 명이 일하고 있다.

환경개발 단체에 따르면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러 곳에서 비인가인 경우가 흔한 소규모 채굴 활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 수가 1993년에는 600만 명이었으나 지금은 4000만 명으로 늘어났다. 2014년에는 3000만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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