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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해외시장 분석 시스템 강화···수주지원 고도화"

입력 2021.02.25. 17:16 댓글 0개
올해 사업계획 발표…ODA 업무 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해외건설협회 주주총회.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외건설협회(이건기 협회장)가 올해 신성장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해 지역별·공종별·밸류체인별 해외시장 분석 시스템 강화한다.

해건협은 25일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열린 제45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해건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해외건설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비전으로, ▲수주지원 역량 고도화 ▲신성장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플랫폼 역할 활성화 ▲중소기업 수주지원 확대 ▲해외건설 정보 네트워크 시스템 혁신 등을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해건협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적개발원조(ODA) 업무를 수탁함에 따라, 인프라 ODA 관리 및 운영사업을 전담하는 국제개발협력센터를 발족한다. 이를 통해 ODA 사업을 기획·발굴·시행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선도할 방침이다.

이건기 협회장은 "스마트시티·디지털·친환경 인프라 사업 등 신성장 해외사업에 수주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미래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해외건설 수주확대를 통한 해외건설산업 발전 공로로 삼성엔지니어링(대기업)과 구산토건(중견), 신보(중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설계사), 코로나19 대응 공로로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 임직원에 대해 협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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