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 시대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고,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직무연수 37개 과정을 운영하는 등 2021학년도 새학기 대비 교직원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의실 방역, 연수생 소규모 운영, 실내외 거리두기, 출석·원격강의 병행 등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지난 한 달 동안 관련 연수를 진행했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등을 통해 기존 직무연수의 틀을 벗어난 연수혁신을 시도했다.

광주교육연수원은 원격수업 대비, 교원의 에듀테크 활용능력 신장을 위해 '교사 원격수업을 고민하다' '배움 중심 학생 참여수업' 등 두 개 과정을 운영했다. 새학기 학생·학부모 상담을 위한 '상담과 생활교육 직무연수'를 운영, 예방적 생활교육 방법과 상담기법 등을 소개하고 실습했다.

코로나 블루로 고통을 겪는 학생·학부모의 증가로 새학기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교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기획하기도 했다.

새학기를 맞아 새롭게 광주교육 구성원이 된 신규 교직원에 대한 연수도 진행했다.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독립운동 가상현실 체험존 운영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학생독립운동을 비롯한 일제강점기 대표적 독립운동가와 사건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독립운동 VR(가상현실)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2021년도 'VR 체험존' 거점운영 기념관으로 4곳(안중근의사기념관·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춘천지구전적기념관·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선정했다. 해당 기념관들은 독립·호국·민주 등 세 가지 주제 중 하나의 주제로 'VR 체험존'을 자체 운영한다.

'독립'을 주제로 VR 체험존을 운영하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이날 'VR 체험부스' 설치를 완료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1층에 마련된 VR 체험존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체험 소요시간은 10분 정도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이상이면 체험 가능하며, 체험비는 무료다.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성인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2021년도 상반기 성인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도 상반기 성인문화강좌는 오는 3월23일부터 7월21일까지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3월9일부터 강좌 시작 전까지다.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 또는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성인문화강좌는 영어회화교실, 요가교실, 스마트폰 활용법, 멋글씨 캘리그라피, 서예교실, 한글교실 등 총 7개 강좌로 채워졌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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