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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코로나 극복' 농수산식품 수출 전자무역 강화

입력 2021.02.25. 11:24 댓글 0개
aT-KTNET 업무협약…수출지원 데이터 서비스 개선
[나주=뉴시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원하는 온라인화상 수출상담 모습. (사진=aT 제공) 2020.07.14.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코로나19로 촉발된 농수산식품 수출시장 위기극복을 위해 전자무역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aT는 최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농수산식품 수출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의 협약은 농수산식품 수출 진흥기관과 디지털 전자무역 특화기관이 손을 맞잡았다는 데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협약을 통해 aT는 수출농가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농집(NongZip)과 KTNET의 농식품특화 원산지 관리시스템 'FTA-Agri'의 데이터를 실시간 연계함으로써 수출지원 서비스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데이터 연계로 수출농가의 경우 농집에 입력한 자료가 그대로 원산지 증빙 자료로 제공됨으로써 추가 서류제출로 인한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또 농식품 수출업체도 'FTA Agri'에서 원산지증명서와 확인서를 자동으로 발급받게 돼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aT와 KTNET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출농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비대면 전자무역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무역·물류 문서 활용' 분야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향완 aT 식품수출이사는 "한국무역정보통신과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출농업의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고, 수출농업 분야의 디지털 뉴딜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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