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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재테크]저금리 시대, 0.1%p라도 더 받으려면

입력 2021.02.25. 09: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계획적인 소비·지출을 원하는 새내기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눈여겨볼 만한 은행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금리가 낮아 돈을 맡기기가 망설여진다면 제휴 우대 상품이나 입출금통장 등 틈새시장을 공략해볼 만하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새내기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입출금통장 'KB마이핏 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재테크 전문가들이 통장을 여러 개로 나눠 용도에 맞게 관리하는 '통장 쪼개기'를 추천하지만 막상 통장을 여럿 개설하려면 번거로운 점을 고려해 만든 상품이다.

만 18세 이상 만 38세 이하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통장 안의 또 다른 통장'으로 불린다. 하나의 통장을 관리 목적에 따라 기본비, 생활비, 비상금으로 분리해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KB국민은행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KB스타뱅킹이나 리브에서 생활비와 비상금 기능을 필요에 따라 온·오프(On·Off) 버튼으로 껐다 켜면서 쉽게 사용·해제할 수 있고, 금액이동 버튼으로 통장 잔액을 쉽게 옮길 수 있다.

생활비는 한 달 쓸 돈을 정해 KB체크카드로 사용하는 기능으로 계획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매월 정해진 금액을 생활비로 옮길 수 있는 생활비 자동입금 신청이 가능하며, 당일까지 지출한 금액을 안내해 지출 관리 편리함을 더했다.

비상금으로 분리된 금액은 실적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200만원 한도로 연 1.5% 이율을 받으면서도 필요할 때 수시로 찾을 수 있다. 언제 쓸지 모르는 자금을 넣어 두거나 생활비를 쓰고 남은 돈을 차곡차곡 모아두는 용도로 활용하기 좋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중에 많은 재테크 노하우가 소개되고 있지만 통장 쪼개기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재테크 방법"이라며 "통장을 여러 개 만들어 관리하는게 부담스럽거나 돈 관리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KB마이핏통장이 재테크 습관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매월 자동이체로 저축습관을 쌓고 싶은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용 '올원 오(5)늘도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기본금리는 연 0.5%로 최고 0.60%포인트 우대한다.

가입기간은 6개월로 매회 입금액은 1000원 이상 10만원 이하 원 단위로 가능하다. 계좌당 매월 70만원 범위에서 자유 적립하면 된다. 개인 1인당 최대 3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간편결제(페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최고 연 1.5% 금리의 'NH페이모아통장'도 이용할 만하다. 적용대상 간편결제 업체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배민페이, 스마일페이, SSG페이, 토스, 페이코 등 20곳에 달한다.

기본금리 연 0.10%에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1.40%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이 예금을 연결해 이용한 간편결제 결제(충전) 실적이 월 10만원 이상인 경우다. 월 이자결산일이 속한달(3·6·9·12월)의 직전 3개월 평균을 봤을 때 조건을 충족하면 다음 결산기에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이 상품은 개인 1인 1계좌 한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오늘도적금과 페이모아통장은 비대면 상품으로 가입기간이 짧은데 비해 금리가 높아서 인기가 많다"며 "페이모아통장 우대조건은 한 달에 10만원 이상 용돈을 쓴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부담되는 조건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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