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미리 봄 소식을 알려주는 '중외공원 홍매화'

입력 2021.02.24. 14:40 댓글 0개

오하!

1년여만에 봄소식을 들었어요~

바로,,, 홍매화가 절정이라는...!

빨리 안가면 다 지고 없을거라는 무시무시한 소문을 듣고는 지난 주말, 잽싸게 중외공원에 다녀왔답니다^.^

화창한 날씨~ 광주시립미술관 뒷편에 주차를 하고!!

어디보자~~ 요즘에 하얀 눈꽃은 봤어도 붉은색 꽃은 못본지 오래라 쪼오~끔 그립더라구요ㅎㅎㅎ

게다가 날씨도 보시는 것 처럼 화창...!! 하필 저날은 또 따뜻...!!

요즘 날씨가 추웠다 따뜻했다 하는데 다행이도 주말엔 내내 따뜻해서 홍매화 소식듣기 딱이였답니다~.~

홍매화는 커녕 붉은빛은 코빼기도 안보이길래 헤매다가 지나가던 어르신분께 여쭤보고 저~쪽 언덕위로 올라가면 화알~~짝 펴있다고 신나게 답해주셔서 바로 고고!! 했더니....!

요로코롬 앙상한 나뭇가지 위로 홍매화라는 붉은 열매들이~ㅎㅎ

오후 햇살과 넘나 잘 어울리는 홍매화~

사실 첨에 보고선 다 지고 있는 것 같길래 아 너무 늦게 왔나ㅜ.ㅜ 싶었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어떤 것은 지고있고 어떤것은 아직 봉우리도 안폈더라구요~!!

아마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그런거 아닐까요?ㅎㅎ

햇빛을 받는 윗쪽은 꽃들이 풍성하게 펴서 붉은 빛이 돌고 아랫쪽은 앙상하니 뼈(?)밖에 없었어요

지난 주말과 다르게 날씨가 다시 쌀쌀해지고 ㅜ.ㅜ

홍매화도 곧 질 거 같으니 눈으로나마 이렇게 미리 봄 소식 감상해보세요~ㅎㅎ

코로나 때문에 올해도 한겨울에 유독 외롭게 폈을 홍매화 ㅜㅜ

음....괜한 걱정인까요?ㅎㅎㅎ

내년엔 꼭 코로나 없애서 봉오리때부터 매일가서 실컷 감상할거에요~!!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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