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건설수주액 전년동분기 대비 '급감'

입력 2021.02.23. 18:24 수정 2021.02.23. 18:24 댓글 0개
광주·전남 건설수주 감소
<자료 : 호남지방통계청>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지난해 4분기 광주지역 건설 수주액이 전년동분기 대비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역시 전년동분기 대비 소폭 줄었다.

2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호남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건설수주액(경상)은 7천513억원으로 토목공사 수주는 증가했으나 건축공사 수주가 줄면서 전년동분기 대비 47.0% 감소했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건축이 전년동분기 대비 58.6% 감소했고 토목이 162.1% 증가했다.

<자료 : 호남지방통계청>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은 전년동분기 대비 91.9% 증가했지만 민간부문은 62.0% 감소했다.

전남지역 건설 수주액 역시 3조52억원으로 건축과 토목공사 수주가 모두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2.7% 감소했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건축과 토목이 각각 2.5%, 2.8% 줄었다.

발주자별 건설수주 증감률은 공공부문이 152.9% 상승한 반면 민간부문이 35.3% 감소했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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