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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 초등학교 학급 학생수, 지역평균보다 '과밀'
양천구, 노원구 전세가격 상승률, 서울 평균값 상회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큰 아이가 올해 초등학생이 되는데 이왕이면 학군지로 가는 게 낫겠다 싶어 연말부터 목동 지역을 알아보고 있지만 전세매물이 없네요. 가격은 점점 오르고, 이러다 이사를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40대, 김고은 씨)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군지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들 지역의 매물은 줄고, 가격은 크게 오르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 학군지로 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이 꼽힌다. 이들 지역 중 강남구는 전세라 할지라도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목동과 중계동으로 발길이 모이고 있다.
학군지는 다른 지역에 비해 교육열이 높아 학구적인 분위기가 잘 형성돼 있고, 학원가도 탄탄하게 구성돼 있다는 평이다. 집에서 도보로 학교와 학원을 갈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학교에 다닐 때만이라도 이 지역에 거주하려는 임대수요가 항상 높다.
다만, 인기가 많다보니 학급평균 학생수가 다른 학교에 비해 많다.
목동 선호 초등학교 중 하나인 목운초등학교의 경우 양천구 학급평균 학생수인 22.9명보다 약 11명 많은 34명으로 집계됐다. 중계동 을지초등학교 역시, 노원구 학급평균 학생수인 21.5명보다 8.1명이 많은 29.6명에 달한다.
학군지 인기는 통계에서도 나타난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작년 연말부터 지난주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3.52% 상승한 반면, 양천구와 노원구는 각각 3.84%, 4.3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평균을 상회했다.
실제 전세시세도 크게 오른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목운초등학교로 배정받는 목동현대1차의 경우 작년 12월 전용면적 84㎡가 10억원(14층)에 거래됐지만, 현재 인근 부동산에는 12억원에 전세가가 형성돼 있다.
노원 을지초등학교에 갈 수 있는 청구3차 전용면적 84㎡ 역시 8억원 대에 전세시세가 만들어졌다.
목동에서 공인중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목동초와 목운초는 걸어서 10분이면 오갈 수 있지만 학군지를 찾아 이사 결심을 한 부모들은 목운초만 본다"며 "이곳을 보내기 위해 연말부터 연락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지만 매물은 다섯 손가락 안에 뽑을 만큼 적고, 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어 결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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