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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 정책연구 민관합동 TF' 출범···3월25일 첫 회의

입력 2021.02.23. 14:48 수정 2021.02.23. 15:00 댓글 0개
5·18 전국화·세계화 위한 이론적 토대 마련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해 이론적 토대를 마련할 5·18정책연구 TF팀(이하 'TF팀')이 꾸려졌다.

광주시는 5·18정책연구를 위해 시, 시의회, 시교육청, 전남대 5·18연구소, 5·18기념재단, 광주전남연구원 등 5·18 관련 기관과 한국인권재단, 인권정책연구소, 통일사회연구소, 광주전남대학민주동우회협의회,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등 민주인권통일단체 전문가들로 TF팀을 구성하고 오는 3월25일 온라인으로 첫 회의를 한다.

TF팀은 5·18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승화하는 방법론, 세계 민주인권평화에 기여하는 교류협력사업, 5·18 관련 국비사업, 2030년 5·18 50주년 특별사업 등을 주로 연구·기획하며, 각국의 젊은 세대가 '광주와 5·18'에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전략도 논의한다.

광주시는 TF팀을 상설회의체로 운영하고 2025년부터는 5·18민주화운동 50주년 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시는 '팀' 체제였던 5·18 부서를 민선7기 들어 '과' 체제로 승격하고 5·18 선양사업에 주력해왔다.

또 지난해에는 40주년 특별사업비로 국비 65억원을 확보해 코로나19 위기에서도 5·18 저변을 온라인 위주로 확대하고, 5월18일 지방공휴일 최초 지정, 5·18 추모 기간 태극기 조기 게양,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원 확대에 관한 조례 개정, 5·18 관련 3법 국회 통과, 전일빌딩 245 개관 등 성과를 거뒀다. 박지경기자 jkpar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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