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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방역지침 위반 조류독감 발생농장에 과태료

입력 2021.02.22. 11:42 댓글 0개
CCTV 오작동·방역복 재사용·교육 미이수
[나주=뉴시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에 대해 방역지침 위반으로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키로 결정했다.

22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함평 한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발생 농장 포함 반경 3㎞ 내 가금농장 7농가 32만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반경 10㎞ 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서도 30일 간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역학조사 결과 발생 농장이 방역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폐쇄회로(CC) TV를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데다 방역복을 재사용하고 축산차량에 대한 교육도 받지 않았다.

함평군은 방역수칙 위반 3건에 대해 1건 당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예방적 살처분 반경을 기존 3㎞ 내에서 1㎞로 축소했으며, 발생 농장과 동일한 축종에 대해서만 살처분키로 지침을 완화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 지자체의 재정 뿐 아니라 인근 농가의 피해 또한 큰 만큼 농가들의 철저한 방역의식이 요구된다"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방역 위반 여부를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현재까지 8개 시·군에서 17건(닭 2건·오리 15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8개 시·군 1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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