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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의 시선 "양현종 40인 로스터? 글쎄"
입력 2021.01.31. 10:26 댓글 0개[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양현종(33)이 KIA 타이거즈와의 협상을 접고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것을 두고 현지 언론은 쉬운 길이 되진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MLB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루머스닷컴(MTR)은 31일(한국시간) 양현종의 MLB행 추진을 전하면서 "40인 로스터를 보장 받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양현종은 지난 30일 KIA 타이거즈 조계현 단장을 만나 재계약 대신 MLB 진출을 노려보겠다는 최종 결정을 전달했다.
구단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양현종과 KIA의 FA 협상은 막을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단들이 FA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잔류가 유력해보였던 양현종은 나쁜 조건을 감수하더라도 미국땅을 꼭 밟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오랜 꿈인 빅리그 등판을 위해서는 40인 로스터 보장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MTR는 지난 시즌 양현종의 성적을 언급하면서 협상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MTR은 "양현종은 지난해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면서 "172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9시즌 2.29와 큰 차이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MTR은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양현종의 헛스윙 유도 비율과 제구가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이라면서 "양현종의 탈삼진 비율은 20%로 2% 이상 하락한 반면, 볼넷 비율은 4.5%에서 8.6%까지 늘었다"고 지적했다.
진로를 확실히 정한 만큼 양현종은 남은 기간 미국행 추진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한편 양현종은 구단을 통해 "저의 꿈을 위한 도전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구단에 죄송하면서도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맷 윌리엄스 감독님께도 함께하지 못하게 돼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 그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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