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님' 앞에서 강렬한 끝내기···한화 임종찬 "야구하면서 처음"뉴시스
- 대만 해군 참모총장 美방문 예정설에···中외교부 "미국 약속 지켜야"뉴시스
- 12년 만에 선 대전 마운드···한화 류현진 "좋았다, 너무 좋았다"뉴시스
- 정부 "세네갈 파예 대선후보 당선 환영···관계 발전 기대"뉴시스
- 김병만 "'정글의 법칙' 하면서 외각병 생겨···스트레스 많았다"뉴시스
- 충청서 지지율 급등 여당, 최종 악재 '의정 갈등' 해소 총력뉴시스
- 러 "유엔 안보리, 北문제 과거처럼 행동 못할 것···새 접근 찾아야"뉴시스
- '끝내기 승리' 홈개막전···김승연 한화 회장은 '함박웃음'뉴시스
- 대전 유성구을 TV토론회, R&D예산 삭감 책임 공방뉴시스
- 볼티모어 다리 붕괴 현장에 초대형 크레인 도착···한번에 1000톤 들어뉴시스
文 초청된 G7서 '백신 여권' 발급 논의할까···유럽서 필요성 대두
입력 2021.01.28. 17:56 댓글 0개[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접종이 시작된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백신 여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키프로스, 몰타 등은 이미 유럽연합(EU)에 여행객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백신 여권을 발급해야 한다고 촉구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27일(현지시간) 보도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 개최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의장국인 영국이 '백신 여권'의 표준화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한국을 G7 정상회의의 게스트 국가로 초청한 바 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존슨 총리가 이날 발표한 더 엄격한 국경 봉쇄는 백신 여권 없이는 사실상 해결하기 힘들다"며 "개인이 전 세계 어디를 여행하든 그들의 감염 유무를 추적하고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검사 결과와 함께 개인이 접종한 백신의 세부 사항이 기입된 백신 여권 도입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백신 여권은 디지털 형태로 구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국 정부가 국경에서 백신 여권의 QR코드를 확인해 개인의 백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다. 그는 종이로 된 문서의 경우 위조에 취약하다고 부연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백신 여권의 도입이 국가와 개인간 불평등을 도래할 수 있다"면서도 "피할 순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백신 여권이 도입됐다며 존슨 총리가 G7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표준을 결정하지 못한다면 상당한 혼란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모든 국가가 자체적인 백신 여권을 만든다면 더욱 혼란스럽고 관리가 어려워질 것이다. 또한 (기입된 정보가)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아이슬란드 보건부는 백신 접종을 마친 이들을 상대로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개인이 국경에서 이 증명서를 제시하면 다른 국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에서 면제받을 수 있도록"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중동 국가 이스라엘도 내달 '그린 여권'이라는 이름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5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6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7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 8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9광주 아파트매매가 2주연속 보합세···하락장 끝났을까..
- 10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