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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뉴노멀 대응' 광주·전남 예비유니콘 기업 집중 육성

입력 2021.01.28. 10:39 댓글 0개
중진공, 지난해 33개사 발굴·424억원 지원…올해 사업 강화
'스타트업 블랙프라이데이' 에서 블록가든 박하영 대표가 블록가든을 소개하고 있다.. 2020.10.30. 20hwan@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올해 광주·전남권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예비유니콘 육성 사업'이 코로나19 이후 도래한 뉴뉴노멀(New-New Normal) 시대에 발맞춰 더욱 강화돼 추진된다.

뉴뉴노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산업의 성장과 기술 대혁신 등에 따른 산업 패러다임의 급격한 전환 국면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한 중기부의'K-유니콘 프로젝트'와 연계해 올해 지역형 예비유니콘 발굴·밸류업(Value-up) 지원을 집중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지역형 예비유니콘 육성사업'은 신산업 분야 성장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K-유니콘'으로 밸류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로 정책자금, 수출, 인력, 투자 분야 등을 집중 연계 지원해 성장을 돕는다.

중진공은 지난해 서부권역(충청·호남권)에서 예비유니콘 후보기업 33개사를 발굴해 424억원 규모의 정책융자, 판로·인력, 금융·비금융 연계지원을 했다.

올해는 '발굴'부터 '연계지원'까지 전체 과정을 지역 유관기관, 창업투자사와 협업해 '이어달리기식'으로 추진한다.

'발굴' 분야는 지역스타기업 등을 포함해 '전략산업 분야 우수기업(BIG3·소재부품장비), 투자 소외영역 유망기업(창업초기·지방소재·전통제조업) 등 매년 100개사를 발굴할 예정이다.

'연계지원' 분야는 정책융자 지원(투자연계금융 등), 수출·인력 지원(온라인수출·전문 인력 육성 등) 등의 중진공 고유역량과 민간투자 유치, 특별보증(투자 연계형) 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흥선 중진공 광주지역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성장유망기업이 신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지역대표 K-유니콘으로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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