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윤석열 협박방송' 유튜버 1심서 징역 1년···법정구속뉴시스
- [속보] 의대생 휴학 신청 7명 늘어 1만585건···전체 56.3% 뉴시스
- [속보] 검찰, '김만배와 돈거래' 전직 언론인들 압수수색뉴시스
- 교보증권, NAVER 기초자산 월 지급식 ELB 공모뉴시스
- 넥스지, 성수동 핫플 웨이팅→목욕탕 화보 촬영까지뉴시스
- 26살 中미녀, 직장 그만두고 돼지농장 선택한 이유는 뉴시스
- 북한, 작년말 지뢰 매설한 동해선 육로 가로수마저 철거뉴시스
- 의대생 휴학신청 7명 늘어 56.3% 유지···누적 1만585명뉴시스
- 충북교육청, 학교 업무 줄게 비법정 위원회 폐지·통합뉴시스
- KBO MVP 페디, MLB 4경기 만에 첫 승···캔자스시티전 무실점뉴시스
고3 매일 학교 가나···신학기 등교 방침 나온다
입력 2021.01.28. 05:00 댓글 0개유치원·초등 저학년·특수교육 대상 밀집도 예외 가능성
대면수업 확대 위해 과밀학급에 기간제교사 2천명 배치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교육부가 오는 3월 시작하는 신학기를 한달여 앞두고 유·초·중·고 학년별 등교방식을 담은 학사운영지원방안을 발표한다. 대학입시를 앞둔 고3의 매일 등교 여부를 비롯해 밀집도 예외가 적용되는 조건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지난해 고3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인 9월까지 전국적으로 매일 등교했다. 대학입시를 앞두고 고3 1학기에 각종 교내외 활동과 내신 성적, 수행평가 등 학생부 기재를 위한 학사일정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지난 26일 2021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어느 학년 또는 학교급에 대해서 조금 더 (등교하거나), 지난해 고3 등교 우선 원칙처럼 할지 여부는 28일에 확정해서 밝히겠다"며 "안정성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방역조치를 강화하면서 등교하는 방안과 관련해서는 초안을 마련해 질병관리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등교원칙과 밀집도 예외조치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행 지침에 따르면 거리두기 1단계일 때에는 학교 밀집도 3분의 2를 원칙으로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매일 등교도 가능하다. 과대학교·과밀학급은 학급에서 거리두기가 어려운 만큼 3분의 2를 지키도록 권고했다. 1.5단계는 밀집도 3분의 2 이하만 등교할 수 있다.
2단계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밀집도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원칙으로 밀집도 기준이 높아진다. 다만 오전·오후반이나 시차제 등교 등 탄력적 학사운영을 통해 최대 3분의 2 이내에서 운영할 수 있다.
전국 유행 단계인 2.5단계로 격상되면 밀집도 3분의 1을 지켜야 한다. 전국 대유행 단계인 3단계가 되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3차 유행이 본격화됐을 때에는 수도권과 일부 지역에서 3단계 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
또한 원아 60명 이하의 유치원, 초·중·고 전교생 300명 내외의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학교와 특수학교(급)는 2.5단계까지는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된다. 돌봄과 기초학력·중도입국학생 별도 보충지도 역시 밀집도에서 예외로 뒀다.
올해는 초등학교 1~3학년도 우선 등교 대상으로 정해진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등교 밀집도에서 예외조치가 적용될 가능성이 생겼다.
교육부는 지난 26일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특수학교(학급) 학생들의 등교를 우선 확대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당시 "학생 발달 단계상 대면수업 효과가 높고 전문가 지원이 더욱 필요한 유아나 초등 저학년, 특수학교(학급) 학생들은 우선 등교를 하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초등 저학년인 1~3학년 중 학생 수 30명 이상인 과밀학급도 등교 대면수업을 늘릴 수 있도록 기간제교원을 한시적으로 2000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학교 내 공간이 있다면 학급을 분반하고 그렇지 않다면 협력수업 형태로 학습을 지원하며 등교를 늘릴 방침이다.
올 2월부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만 11월은 돼야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때문에 올해도 당분간 전면등교는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처럼 설 연휴 이후 대규모 집단감염 또는 유행이 발생하더라도 3월 초 정상적으로 개학하고 원격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감염병 상황이 확산된다 하더라도 원격수업을 통한 개학은 가능하다"며 "개학 일정을 연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광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이천에서 찾았다···가출이었나?..
- 2[무잇슈] 광주서 실종된 10대 여중생, 경기도 이천엔 왜?..
- 3부산 시민단체, 에어부산 신임 대표 사퇴 촉구..
- 4'법정관리 신청' 지역건설업체, 회생 취소도 ..
- 5"가덕도신공항 건설,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보장하라"..
- 6'저수지 추락 아내 살해' 숨진 무기수···재심서 현장 재검증..
- 7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 471억 들여 2026년 완공..
- 8경남도, 제조데이터 상호연동 가상 시운전 기술 국산화 추진..
- 9부산 민주당 "부산시, 에어부산 분리매각 산은 눈치 안 봐야"..
- 10롯데건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