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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5곳 중 2곳 "신입보다는 경력 채용 필요"
입력 2021.01.28. 04:47 댓글 0개[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주요 그룹의 대졸신입 공채폐지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 5곳 중 2곳은 신입사원보다 경력직 채용을 효율적으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크루트는 알바콜과 함께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2021년 대졸신입 채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신입 및 경력사원 중 어떤 채용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응답자 40.4%는 '신입보다는 경력 및 중고신입 채용이 효율적'이라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나머지 59.6%는 '경력직과 별개로 신입사원 채용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에 참여한 기업은 대기업 104곳, 중견기업 157곳, 중소기업 444곳 등 총 705곳이다.
신입채용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대기업에서 76.5%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 66.9%, 중소기업 53.2% 순으로 집계됐다. 경력채용이 더 효율적이라고 본 기업은 대기업 23.5%인 반면 중견기업 33.1%, 중소기업 46.8%로 차이를 보였다.
신입채용이 필요하다고 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공채를 통한 유능한 인재 선점(28.6%) ▲경영진 의견(23.7%) ▲사업확장 등의 이유로 대규모 신입채용이 필요한 사업부문이 있음(23.5%) ▲조직 내 위계 구성을 갖추기 위함(14.3%) ▲기수문화 유지(8.2%) 등을 들었다.
반대로 경력직 및 중고신입을 더 반기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실무에 곧장 투입할 인력이 필요(65.6%) ▲신입사원들의 잦은 입퇴사 반복(13.8%) ▲경영진 의견(10.6%) ▲공채 등 신입채용에 투자할 인력 및 비용이 없음(9.7%) 등을 꼽았다.
한편 인크루트 조사 결과 올해 2021년 신입사원을 뽑겠다는 기업은 38.7%로 지난해 41.2% 대비 2.5%p 줄었다. 채용방식도 달라졌다. 대졸신입 공채 계획은 3년 연속 감소했다. 2019년 하반기 49.6%에 달하던 공채비율이 2020년 하반기 39.6%, 올해는 30.1%로 줄었다.
반대로 수시 채용은 늘고 있다. 2019년 하반기 30.7%에 머물던 대졸 수시 모집비율은 지난해 41.4%, 올해는 49.9%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갤S23·갤Z5에서도 '갤럭시 AI' 쓴다···삼성, SW 업데이트 실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를 전날부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이제 갤럭시 S23, 갤럭시 Z 플립·폴드5 등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제품에서도 실시간 통역을 비롯한 '갤럭시 AI' 기능을 쓸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를 전날부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원 UI(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갤럭시 S23 시리즈(일반·플러스·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일반·플러스·울트라) 등 총 9개 모델 대상이며,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AI를 지원하게 된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을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보다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다.여러 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는 생산성을 극대화해준다.또한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기능과 AI가 사진을 분석하여 편집 도구를 추천해주는 편집 제안 기능도 지원해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더욱 효율적인 사진 편집 경험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자연스러운 슬로우 효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생성형 배경화면도 설정 가능하다.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원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스마트폰 알림창의 안내에 따라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적용 모델 확대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3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스마트폰인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폴드5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증정한다. 특히 플립5를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전용 '플립수트 케이스'와 '스크린 프로텍터'까지 추가 제공한다.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갤럭시 탭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라미 알스타 S펜, 키보드 북커버, 스마트 북커버 등 정품 액세서리 최대 70% 할인, '굿노트·한컴독스·삼성에듀 1년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기존 갤럭시 탭이나 아이패드 반납 시 중고매입가에 최대 35만원 추가 보상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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