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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복귀하면 이란도 한 시간 내로 모든 약속 이행"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복귀하면 이란도 즉시 모든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전 세계는 만장일치로 미국에 의무에 복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미국이 의무에 복귀하면 우리(이란)는 1시간내에 모든 의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거듭 밝혀왔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 신임 대통령에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탈퇴한 핵합의에 복귀할 것을 재차 촉구한 것이다.
로하니 대통령은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사악하고 학대적인 범죄자는 이제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또 미국을 가리켜 "우리는 적의 경제 전쟁이 결국 실패로 끝났으며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그 어느 때보다 확신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미국이 이란 핵합의에 복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란 핵합의(JCPOA)란 이란이 2015년 미국·영국·프랑스·중국·독일·러시아 등 6개국과 체결한 것으로, 이란이 핵 프로그램 개발을 중단하는 대가로 경제 제재를 해제해준다는 내용이 골자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란이 비밀리에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면서 중동 영향력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며 2018년 5월 핵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를 선언하고 대이란 제재를 부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 탈퇴한 이란 핵합의에 복귀하고 이란과 다시 대화할 것임을 공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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