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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결승 3점포' 최하위 DB, 선두 KCC 발목 잡아

입력 2021.01.27. 21:09 댓글 0개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원주 DB 김영훈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최하위 원주 DB가 최근 12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에 있던 선두 전주 KCC를 2연패에 빠뜨렸다.

DB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4쿼터 종료 12초를 남기고 터진 김영훈의 역전 결승 3점슛에 힘입어 84-82로 승리했다.

12연승으로 독주 체제를 갖췄던 KCC(23승10패)는 2연패 늪에 빠졌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21승13패)와의 승차는 2경기 반으로 좁혀졌다.

최하위 DB(11승23패)에 당한 패배여서 더 뼈아프다.

김영훈(8점)은 81-82로 뒤진 4쿼터 종료 12초를 남기고 허웅의 패스를 깔끔한 3점슛으로 연결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두경민(19점)과 얀테 메이튼(16점)이 내외곽에서 제몫을 했고, 고비에서 김영훈이 해결한 경기였다.

KCC에선 베테랑 이정현이 23점, 라건아가 22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KCC는 턴오버를 무려 20개나 범했다.

DB는 3쿼터까지 71-61, 10점차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은 채 4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선두의 저력은 무서웠다. KCC는 초반 라건아의 속공과 송교창의 득점으로 순식간에 72-71 역전에 성공했다.

DB는 4쿼터가 시작한 지 4분49초 만에 김종규의 골밑슛으로 겨우 첫 득점을 기록했다. 약 5분 동안 무득점에 그친 장면이다.

팽팽한 승부에서 두경민이 균형을 깼다. 73-72로 불안하게 앞선 종료 2분여와 1분51초 전에 미들레인지 점퍼와 돌파에 이은 레이업슛으로 4점을 몰아쳤다.

이러자 KCC도 이정현의 3점포와 송교창의 골밑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정현은 79-81로 뒤진 종료 29.1초를 남기고 3점슛을 꽂아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DB는 마지막 공격을 잘 살렸다. 허웅이 페인트존에서 외곽에 있는 김영훈에게 빼 준 패스를 김영훈이 정확한 3점슛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CC는 이정현이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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