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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이라이브'와 빅히트 '위버스' 약 1년간 통합 작업 예정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해 국내 경쟁 넘어 협업 관계로 전환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1, 2위 K-팝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네이버(브이라이브)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위버스)가 손을 잡고 새로운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과 세계적인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가 급성장하고 있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분야에서 경쟁하기보다 힘을 합쳐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네이버는 자사의 브이라이브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위버스의 사용자, 콘텐츠, 서비스 등을 통합한 새로운 글로벌 팬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든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플랫폼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위버스를 운영하는 빅히트 자회사인 비엔엑스(BeNX)에 49%의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다. 나머지 51%의 지분은 비엔엑스가 보유, 최대주주로 사업을 주도한다. 또 비엔엑스가 네이버의 브이라이브 사업부를 양수하고, 비엔엑스의 사명을 위버스컴퍼니(WEVERSE COMPANY Inc.)로 변경하기로 했다.
그 동안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오랜 기간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빅히트가 사업을 주도하고 네이버는 서비스와 사업을 단단하게 받쳐줄 기술 역량에 주력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BTS를 필두로 K-팝이 만든 팬덤 문화가 글로벌 MZ세대들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이끌고 있는 양사가 힘을 합쳐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신규 플랫폼은 콘텐츠 송출 및 라이브 스트리밍, 커뮤니티 플랫폼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네이버의 기술력에 위버스 운영을 통해 다져진 빅히트의 비즈니스 역량이 더해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플랫폼 통합 작업은 1년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네이버에서 브이라이브를 비롯해 카페, 밴드 등 그룹 커뮤니티 전문 조직인 그룹& CIC를 맡고 있는 김주관 대표가 비엔엑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아 플랫폼 통합 작업을 주도하고 향후 플랫폼의 전체적인 기술을 총괄할 예정이다. 통합 기간에 양 사의 각 서비스는 기존처럼 유지된다.
새로운 플랫폼에는 양사와 협업하고 있는 국내 주요 아티스트를 비롯해 글로벌 아티스트들까지 지속적으로 합류해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를 즐기고 그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글로벌 최고의 팬-아티스트 커뮤니티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양사는 강조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내 플랫폼 간의 경쟁을 넘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플랫폼 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 면서 "글로벌에서 경쟁력 있는 K-기술에 K-콘텐츠를 더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그동안 아이돌 덕질로 치부됐던 팬덤 문화가 이제는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며 새로운 문화와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며 진화하고 있고, 85% 이상이 해외팬으로 구성된 브이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빅히트와 함께 K-팝을 중심으로 시작된 팬덤 문화가 아시아와 북미를 넘어 유럽, 남미 등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문화의 주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빅히트 박지원 HQ 대표는 "2019년 론칭 이후 위버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팬 커뮤니티 플랫폼의 필요성과 영향력을 확인한 바 있다"며 "네이버와의 전면적인 협업을 계기로 위버스와 브이라이브의 시너지에 큰 기대를 갖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진화한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에 오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네이버는 2015년부터 브이라이브를 운영하기 시작해 지난해 누적 다운로드 수 1억건을 돌파했다. 빅히트는 지난해 6월 위버스를 출시, 방탄소년단을 내세워 브이라이브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위버스 다운로드 수는 1700만건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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