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브닝브리핑] 어디든지 '방역사각' 될 수도

입력 2021.01.27. 17:28 수정 2021.01.27. 18:11 댓글 0개

"광주TCS국제학교"

나쁜 예감은 왜 빗나가질 않을까요. TCS(국제학교)발 확진자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TCS국제학교발 감염. 북구 에이스TCS에서 37명이 확진된데 이어 간밤에 광산구 광주TCS 109명에게도 전파됐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확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남구 티쿤TCS에서도 발생했습니다. 티쿤TCS에 다니던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광주TCS를 다니다 전염됐습니다. 이 탓에 27일 오후 6시 기준 TCS발 확진자는 150명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바이러스가 지금도 퍼져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광주에 있는 TCS 관련 시설은 북구, 광산구, 남구뿐만 아니라 서구도 전파되고 있습니다. 서구 안디옥 교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4명은 직접적인 접점을 찾지 못했을 뿐, TCS와 관련 있을 것으로 무게가 실립니다.

이처럼 대량 확산이 일어난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방역지침을 잘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국제학교는 24시간 공동 숙식생활을 하면서도 학원·학교 같은 교육시설도, 교회 등 종교시설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다 보니 법망을 피해갈 수 있었습니다. 시설 성격상 지침을 명확하게 적용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이에 광주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긴급조치를 내립니다. 종교시설과 관계없더라도 5인 이상의 비인가 교육시설은 물론이고 인가·교육시설 여부를 떠나 5인 이상 합숙시설은 보건소에 자진신고하고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립니다.

또 시설 교사들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것을 고려해 모든 어린이집(1천72곳)에 대해 다음 달 14일까지 휴원하도록 했습니다.

방역지침은 중요합니다. 반드시 지켜야 할 우리들의 약속입니다. 설령 방역지침이 없더라도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법보다 중요한 것은 모두의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 아닐까요.한경국기자 hkk42@srb.co.kr·정수연기자 suy@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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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새에 109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TCS국제학교발 사태와 관련, 시민들의 항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확진자 이송 과정에서 계란 투척과 항의가 이어졌다. 이미 1주일 전에 주민 신고로 해산조치가 내려졌지만 관할기관의 부실대응으로 무더기 확진이 발생한 것이다. ‘터졌다’하면 종교시설, 안심 못하는 시민들,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TCS는 어떤 곳인지 까지 사태 전말을 2개면에 걸쳐 자세히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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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이틀 간 광주·전남 지역에 태풍급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28일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비와 진눈깨비가 예상된다. 저녁부터 눈으로 바뀌고 29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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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출생육아수당’이 올해 첫 지급됐다.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광주시가 처음이다. 올 1월 출생아 229명에게 출생축하금 100만원씩을 지급했다. 생후 24개월까지 지급되는 월 20만원 육아수당은 2월에 첫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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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광주 ‘음식점’ 폐업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사태 1년동안 가장 타격을 입은 분야는? 자영업자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광산구 21개 동에서 운영 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창업·폐업 조사 결과 2천410곳이 문을 열었고 1천502곳이 문을 닫았다. 음식점이 폐업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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