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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반등했다가 이익매물에 속락 마감...H주 0.38%↓

입력 2021.01.27. 17:44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7일 전날 대폭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가 다시 장 막판 단기이익 실현을 노린 매물에 밀려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3.73 포인트, 0.32% 하락한 2만9297.53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4.19 포인트, 0.38% 떨어진 1만1651.24로 거래를 끝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이익확정 매물에 밀려 2.37%, 5.09% 크게 떨어졌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도 3.86%,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2.80%,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77% 하락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3.20%, 중국생물 제약 1.96%, 유방보험 0.94%, 홍콩교역소 0.78%, 중국인수보험 0.24% 내렸다.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46%, 유제품주 멍뉴유업 2.10%,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0.59%, 청쿵실업 0.37%, 중국해외발전 0.22%, 비구이위안 0.20% 밀렸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금융자회사 앤트그룹의 상장절차 재개 기대에 2.61% 뛰었다.

중국해양석유는 6.05%, 중국석유천연가스 2.08%, 중국석유화공 1.60% 크게 올랐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도 2.44%, 진사중국 1.30%,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5.28%, 중국롄퉁 3.14% 대폭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551억2490만 홍콩달러(약 36조3630억원), H주는 1127억70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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