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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섬마을서 학생 113명 집단숙식···코로나 전수검사

입력 2021.01.27. 11:06 댓글 11개
기독교단체가 영어캠프 운영 중
이동중지 명령 후 진단검사 조치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운남동 광주TCS국제학교를 통제하고 있다. 광주TCS국제학교에서는 지난 26일 오후 늦게 합숙자와 교인 135명 중 100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021.01.27. hgryu77@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지역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TCS국제학교에서 109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전남의 섬지역에도 학생들이 집단 숙식하는 교육시설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전수 검사를 시작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군 임자도 청소년수련원에서 기독교단체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영어캠프에는 학생 113명이 숙식하며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영어캠프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 했는지 여부도 검토 중이다.

전남에는 비인가 대안학교 12곳이 운영 중이며 학생 484명과 교직원 171명 등 655명이 관련돼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 중 이날 현재 475명이 검사를 받아 427명은 음성, 4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국적인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TCS 관련 비인가 대안학교는 전남 여수와 순천에도 각각 1곳씩 운영되고 있어 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TCS국제학교 확진자 중 전남 거주자 10명은 이날 전남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방학 기간 중 비인가 집단 교육시설이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로 확인되고 있다"며 "도내 비인가 집단 교육시설을 전수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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