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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새 '스마트홈'···고객 눈높이 맞춰 성능 개선

입력 2021.01.27. 10:16 댓글 0개
"디테일이 곧 주거품격"…브랜드 가치 제고에 진력

[서울=뉴시스]스마트홈 3.0 화면 디자인. (사진 = 업체 제공)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아파트에 새로운 '스마트홈'을 적용한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e편한세상에 적용될 특화기술을 속속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입주민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스마트홈 3.0'을 선보였다. 스마트홈은 사물인터넷(IoT)이나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전자기기를 활용해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기술이다.

e편한세상의 새로운 스마트홈은 편의성 뿐 아니라 안전, 보안 등 전반에 걸친 성능 개선을 진행됐다.

DL이앤씨는 상품 개발을 위해 자체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는 등 입주민의 눈높이와 주거문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고객들의 사용 사례와 심층 설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발굴해 상품에 적극 도입했다.

월 패드와 모바일 기기의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을 통일해 다양한 IT기기에서 일관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메뉴 배치도 고객들이 자주 쓰는 기능을 우선하고,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실내 공기 질 모니터링 기능, 커뮤니티 예약 및 조회 기능(단지별 상이) 등 고객들이 원하는 추가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특히 개인의 취향에 따른 맞춤형 '모드' 메뉴를 신설해 자동화 기능을 강화했다.

예를 들어 '기상' 모드를 설정하면 입주자가 설정한 시간에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며, 커튼도 열린다.

또 안전·보완 특화 기술력도 함께 선보인다.

가스 잠금과 보안 설정까지 자동으로 한꺼번에 실행할 수 있으며, 새롭게 '지진 감지 알림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 기술은 단지 내 지진 진동을 감지하면 음성안내와 함께, 가스밸브 차단을 유도하는 안내 팝업이 자동으로 제공된다.

방문자 이력 관리와 침임 감지 알람 등의 기능을 갖춘 '도어폰 호출시 원격 통화 시스템'도 구축했다.

또 어린이나 노약자가 카드 키를 가지고 있으면 위치 확인이 가능한 '가족 위치 확인 시스템'과 엘리베이터 내 비상상황 발생 시 큰 소리나 비명, 진동을 스스로 감지해 관리실에 바로 알려주는 '비상상황 감지 엘리베이터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이 구현한 특화기술은 지난해 12월 부산에 문을 연 전시관 '드림하우스'를 통해 공개됐다.

이 전시시설은 리뉴얼한 e편한세상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DL이앤씨는 부산에 이어 올해 상반기 서울에도 전시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거 품격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는 결국 보다 세밀한 디테일”이라며 “디테일에 강한 e편한세상의 기술력으로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고 단지 고급화를 추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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