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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통계 VR로 체험한다···통계청, 4월 3D 인구 체험형 서비스

입력 2021.01.27. 10:00 댓글 0개
챗봇 4월 서비스…통계 정보 1분내 조회
국가통계포털 개선…이미지 버튼 구성
[세종=뉴시스] 3D 인구체험콘텐츠 화면(사진=통계청)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통계청은 4월부터 3D 인구 체험형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3D 인구 체험형 콘텐츠는 저출산·고령화·다문화 3개의 방으로 구성된다. 방탈출 게임 형식으로 가상인물(이용자)이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와 콘텐츠 내 3개의 방으로 들어가 인구통계에 대한 퀴즈를 해결하게 된다.

저출산·고령화·다문화 관련 통계를 각각 가상현실(VR) 방탈출 형식으로 체험, 앞으로 일어날 우리나라 인구구조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챗봇(코봇) 시스템도 서비스한다. 이용자가 요구하는 통계 정보를 간단한 텍스트 입력으로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해 검색 시간을 단축했다.

예를 들어 국가통계포털 목록에서 '서울시 강남구 인구'를 찾는 경우 대분류 선택에서 항목·분류 필터 선택까지 약 8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챗봇의 경우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1분 이내 조회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통계청은 새로운 국가통계포털(KOSIS) 서비스도 시작한다. 기존 텍스트 위주의 복잡했던 화면에서 그간 국민의 이용이 많았던 통계정보와 30개 통계 분야를 이미지화 한 버튼형의 메인화면으로 구성했다. 모바일에서도 더 많은 통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통계를 확대해 이용이 쉽도록 재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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