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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더존비즈온, 바우처로 레벨업"

입력 2021.01.27. 08:20 댓글 0개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7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덕분에 매출액이 레벨업 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13만원으로 유지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91억원, 26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덕분에 WEHAGO를 포함한 클라우드 매출액이 29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K-바우처 사업 수혜는 계속된다"면서 "관련 매출의 경우 일부는 일시 반영되며, 일부는 12개월 분산 반영되는 구조인데 1차 바우처 사업 시작 시점인 지난해 4분기 WEHAGO 매출액은 164억원으로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수요 기업 지원은 2월 중순부터 예정돼 있는데 오는 2분기(추정)에 또 한 번 WEHAGO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2차 바우처 사업은 실적 추정에 반영하지 않았다. 향후 일정이 가시화 되는 시점에 추정치 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K-바우처 사업은 단순 실적 성장을 넘어선 WEHAGO 본격 확산의 기회로 판단된다"면서 "WEHAGO의 고객 수 증가는 향후 계획 중인 핀테크 사업, 이커머스 사업, 빅데이터 사업 진행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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