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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머스크, 위성 인터넷 기술 놓고 가시돋힌 설전
입력 2021.01.27. 07:36 댓글 0개스페이스X "아마존, 경쟁 차단위해 오해 초래할 주장 펼쳐"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위성 인터넷 기술을 둘러싸고 경쟁하고 있는 아마존과 스페이스X가 서로 가시돋힌 비난을 주고 받으면서 이들 회사들의 창업주인 제프 베이조스와 일런 머스크 사이에도 26일 설전이 벌어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베이조스의 아마존 은 머스크의 스페이스X 프로젝트 '스타링크가 "우주 충돌에 대해 더 위험한 환경을 조성하고 무선 간섭을 증가시킬 수 있는 설계 변경을 추구하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주장했다.
아마존은 "스페이스X의 설계 변경 제안은 위성 시스템 간 경쟁을 방해한다. 가능하다면 요람에서부터 경쟁을 막는 것이 스페이스X에는 분명히 이익이겠지만, 그것은 확실히 대중의 이익에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자신의 계획이 경쟁사인 아마존보다 더 빨리 진행되고 있다면서 아마존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그는 트위터에 "기껏해야 몇년밖에 운용할 수 없는 아마존 위성 시스템을 위해 스타링크를 방해하는 것은 대중의 이익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창립자이자 최근 베이조스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부호로 등극한 머스크는 3000개가 넘는 위성의 저궤도 배치를이미 승인받은 100억 달러(11조550억원) 규모의 아마존 프로젝트 카이퍼 우주 기반 인터넷 전송 시스템과 경쟁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글로벌 광대역 시스템 형성을 위해 소형 위성들을 배치하고 있으며 규제 당국에 이를 저궤도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로비하고 있어 아마존의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스페이스X는 연방통신위원회에 보낸 편지에서 궤도 수정이 경쟁 위성을 방해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간섭에 대한 이러한 주장은 "오해를 일으킬 소지가 있으며 아마존이 경쟁을 차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4일 143개의 기록적인 위성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을 발사했다.
한편 과학자들은 지구 주변의 공간을 막는 물체들의 증가에 대해 우려를 표했는데 스페이스X는 자사의 위성들은 몇 년 안에 대기에서 불타 사라지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아마존의 카이퍼 프로젝트는 미국 및 궁극적으로 전 세계에 위성 기반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무선 통신 사업자 및 5G 네트워크에 대한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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