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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물 덕에 4분기 호실적 전망...여객 수요는 연말부터 회복 예상

입력 2021.01.27. 07:00 댓글 0개
4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 달성 전망
2분기부터 백신수송 수요 본격화
연말부터 국제선 여객 점진적 정상화 예상
[인천공항=뉴시스]박진희 기자 =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이륙 준비중인 대한항공 화물기. 2021.01.27.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대한항공이 어려운 업황에도 항공화물 운임 상승에 따라 4분기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백신 수송수요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국제선을 통한 본격적인 백신 수송 수요는 올해 2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국제선 여객도 점진적으로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화물운임은 지난해 11월부터 재상승했으며 12월에는 홍콩-미주 노선 월평균 운임이 7.5달러/kg 까지 상승했다. 항공화물운임의 기준이 되는 홍콩-미주 노선의 분기평균 운임은 지난해 4분기 6.8달러/kg으로 2분기 6.4/kg 수준을 상회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391억원 적자에서 다시 흑자전환하며 1200억원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항공화물부문 기대 이상의 업황 전개로 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을 넘어설 전망이다.

[인천공항=뉴시스]박진희 기자 =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이륙 준비중인 대한항공 화물기. 2021.01.27. pak7130@newsis.com

기내식 및 기판사업부문과 왕산레저개발 매각이익 반영, 원화강세에 따른 외화환산이익 등으로 4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마무리되면 대한항공은 국내 유일의 FSC 가 되면서 시장점유율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며 "코로나 19 사태 종료 시 그 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동사가 수혜를 누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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