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진도 조도초 민주시민교육 교육부장관 표창

입력 2021.01.26. 19:13 수정 2021.01.26. 19:14 댓글 0개
학교독서 교육분야 수상
진도 조도초

진도 조도초는 2020학년도 민주시민교육(학교독서교육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조도초는 학년별로 문학, 철학, 역사, 예술 분야의 내용을 교과와 접목한 독서인문 프로젝트학습을 실행하고, 학년군별 독서인문 학생동아리활동과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해 학교독서교육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과 내용을 독서인문 내용과 접목한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해 특색있는 학년별 프로젝트학습이 실시됐다.

진도 조도초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진도군 문화유산 역사지도 제작 프로젝트, 세계의 명화를 통해 미적 체험, 10만원권 지폐 디자인 프로젝트, 나를 알아가는 철학 이야기 등 독서를 바탕으로 한 수업 과정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산출물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갖도록 했다.

또한 매주 월요일 고전필사 활동과 금요일 전교생이 시청하는 독서인문 방송을 통해 책과 만나며 인문학적인 상상력을 키울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실천했으며, 학기별로 독서인문 한마당을 통해 창작 시 낭송, 도서 10진 분류에 따른 체험활동 등 책을 통한 앎을 삶과 연결시키는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뿐만아니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부터∼9시까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학교 도서관을 개방하고 언제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별빛 야간 도서관을 운영, 책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만들기에 노력해왔다.

진도 조도초

조춘희 교장은 "독서교육으로 이루어낸 우수한 성과는 교육가족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이룬 결과이며, 학생들의 존중과 배려, 나눔을 실천하는 미래의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독서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인문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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