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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 법인설립 첫 행보···'준비위' 개최
입력 2021.01.26. 15:17 수정 2021.01.26. 17:47 댓글 0개광주시체육회가 법정 법인화 추진을 위한 첫 행보에 나섰다.
시체육회는 26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들을 위촉하는 한편 제1차 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체육회법인설립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이 위원장을 맡게 됐다. 김성남 광주체육고 교장, 김영배 시체육회 이사, 김전근 변호사, 최길성 법무사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준비위는 앞으로 정관 작성, 창립총회 개최, 인가신청, 설립등기 등 법인설립에 관한 업무를 절차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준비위는 당장 다음달까지 대한체육회의 표준정관을 준용해 정관을 작성할 방침이며 오는 3월 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다.
이후 4~6월 광주시 인가신청 및 법원 설립등기를 마친 후 사무인계가 마무리되면 준비위의 활동은 종료된다. 동구를 제외한 4개구 체육회도 동일한 일정으로 추진된다.
김창준 시체육회장은 "체육회 법인설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며 "법인설립을 통해 체육회의 법적 지위가 확보되고 안정적인 조직기반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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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라건아·최준용 52점 합작' KCC, DB 누르고 챔프전 진출에 1승 남아 [부산=뉴시스] 고승민 기자 =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부산 KCC 대 원주 DB 3차전, 102대90으로 DB를 꺾은 KCC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4.04.19. kkssmm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겼다.KCC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102-90으로 승리했다.원주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두고 부산에 온 KCC는 시리즈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나가며 1승만 더 거두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다.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승1패 이후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총 21회 중 19회로 90.5%에 달한다.정규리그 5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서울 SK(3승)를 따돌린데 이어 정규리그 1위 DB마저 벼랑 끝으로 밀어낸 KCC다.라건아는 2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페인트존을 장악했고, 최준용도 25점을 몰아치며 공격 농구를 진두지휘했다. 허웅과 송교창도 각각 19점, 10점 6어시스트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특히 발목 부상으로 2차전에 결장했던 알리제 존슨이 13분6초 동안 6점 5리바운드로 투혼을 발휘했다. 달리는 농구에 힘을 더하면서 기싸움을 이끌었다.DB는 대등하게 싸웠으나 주전 센터 김종규가 3쿼터에서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동력을 잃었다.[부산=뉴시스] 고승민 기자 =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부산 KCC 대 원주 DB 3차전, 102대90으로 DB를 꺾은 KCC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4.04.19. kkssmm99@newsis.com디드릭 로슨(25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 이선 알바노(18점)가 분전했다. 김종규와 강상재가 나란히 4점을 올리는데 그쳤다.1쿼터를 32-31로 앞선 KCC는 2쿼터에서 최준용, 허웅, 라건아가 번갈아가며 DB의 림을 공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2쿼터 로슨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해 57-51로 앞서며 마친 KCC는 3쿼터에서 승기를 잡았다. 특히 3쿼터 종료 5분41초를 남기고 김종규가 5반칙 퇴장으로 떠나면서 기세를 올렸다.KCC는 높이의 장점을 앞세워 내외곽에서 자유자재로 경기를 펼친 반면 DB는 라건아를 막는데 애를 먹으며 수비가 무너졌다. 로슨, 알바노에게 지나치게 편중된 공격 빈도도 결국 발목을 잡았다.두 팀의 4차전은 21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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