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운흥동 커피숍 화재···3200만원 피해뉴시스
- '꼬리를 무는 n차 감염' 광주·전남 하루 사이 10명 확진뉴시스
- 인천, 흐리고 큰 일교차···미세먼지 '보통'뉴시스
- 김정은 "민심 중시해야"···시·군 당비서 강습회 폐강(종합)뉴시스
- '안전한 관광제주' 이어간다···관광사업체 합동 점검뉴시스
- "비대면 개강에도 새내기 메이크업은 포기못해"뉴시스
- 재난자원 비축·내진보강 소홀 지자체 국비 지원 줄인다뉴시스
- IPTV 프로그램 돈 받고 불법 제공한 40대 남성 집행유예 뉴시스
- 뉴질랜드 케르메덱 제도서 또 규모 5.1지진 발생 -USGS 뉴시스
- 프랑스 코로나19 신규환자 23,306명, 하루 사망자 170명뉴시스
토지 거래량 증가율 전국 최고
정부 “과열 가능성 면밀 검토”

"요즘 광주에서 땅값이 안 오른 곳이 없어요. 위치가 좋은 곳은 거래도 활발하고요."
지난해 하반기 집값이 급등하면서 광주지역 땅값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토지 거래량 증가율은 전국 최고를 기록해 과열 조짐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토지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전국 지가 상승률은 0.96%로 전분기인 3분기(0.95%)보다 0.01%포인트(p)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년 대비 둔화되는 추세다.
시도별로 지난해 4분기 상승률을 살펴보면 세종시가 3.6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 1.24%, 서울 1.22%, 대전 1.21%, 광주 1.04%, 대구 0.95%, 경기 0.95%, 인천 0.88% 등의 순이다.
부산 남구(2.36%), 부산 부산지구(2.07%), 경북 군위군(1.90%), 부산 해운대구(1.76%)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지난해 4분기 광주 땅값 상승률은 1.04%로 전 분기(0.85%)보다 0.19%p 높아졌고, 전남은 0.77%에서 0.86%로 0.09%p 상승했다.

지난해 전국 지가 연간 상승률은 3.68%로 나타났다.
세종 땅값이 10.62% 급등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대전(4.58%), 광주(3.88%), 부산(3.75%), 대구(3.40%) 등의 순으로 높았다. 전남의 연간 상승률은 3.32%를 나타냈다.
광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땅값이 많이 오르고 있는 것은 집값 상승세 영향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해 전체 토지 거래량(건축물 부속 토지 포함)은 350만6천113필지로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87만1천필지 ▲2분기 80만5천필지 ▲3분기 87만9천필지 ▲4분기 95만2천만 필지였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 거래량도 113만569필지로 역대 최고치다.
광주는 전체 토지와 순수토지 거래량 증가율에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과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분기에 비해 각각 52.9%와 35.2% 급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토지가격의 변동률 및 거래량이 상승 추세"라면서 "향후 토지시장 과열 가능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 1정기검사에서 복지센터직원 확진···광주·전남 7명 감염..
- 2광주서 코로나 확진자 반려동물 고양이 1차 양성판정..
- 3'끊이지 않는 n차 감염' 광주·전남 6명 추가 확진..
- 4953회 로또 1등 광주·순천·여수 등 14명→16억씩..
- 5전두환 차남 전재용씨 목회자의 길···신학대학원 진학..
- 6백신 접종 후 해열제·병원 고민된다면···기준은 38.5도..
- 7"서운해서 그랬다"···술먹고 정읍 내장사 대웅전에 불지른 승려..
- 8여수서 가족간 4명 확진 '비상'···첫 감염원 불명..
- 9지하주점서 집단파티 벌인 외국인 적발···방역수칙 위반..
- 10"친구하자"···16살 여학생에게 서른번 전화한 30대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