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 농·축협 클린뱅크 인증 전국 최다

입력 2021.01.26. 14:50 수정 2021.01.26. 14:51 댓글 0개
65곳 선정…광주원예농협·장흥 안양농협 그랑프리에
광주원예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2020년 클린뱅크 인증 사무소에 그랑프리 등급에 선정, 6년 연속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정일기 조합장.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2020년 클린뱅크 인증 사무소에 전남 65개 농·축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클린뱅크 인증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고정이하 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손실흡수율을 종합적으로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평가인증은 금, 은, 동 등급으로 구분된다. 최근 5년 연속 '금' 등급을 달성하면 '그랑프리' 달성탑의 영예를 얻는다.

전국 12개 농·축협이 그랑프리를 달성한 가운데, 전남지역은 광주원예농협(조합장 정일기)은 6년 연속, 장흥 안양농협(조합장 김영중)은 3년 연속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장흥 안양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2020년 클린뱅크 인증 사무소에 그랑프리 등급에 선정, 3년 연속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김영중 조합장.

이와함께 금(金)등급은 나주 영산포농협 등 32곳, 은(銀) 등급은 여수 율촌농협 등 12곳, 동 (銅)등급은 장성 황룡농협 등 14곳으로 전남 지역 65개 사무소가 클린뱅크로 선정됐다.

박서홍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충격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클린뱅크 사무소를 배출한 것은 값진 성과"라며 "올해도 더욱 더 많은 농·축협이 클린뱅크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