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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이익공유제, 이익 어떻게 측정?···적자 국채 옳지 않아"

입력 2021.01.26. 11:03 댓글 0개
"국가가 손해 보상할 필요성…재정 가능한 범위 내"
오늘 김진욱과 회동…"공수처법 과정 문제 나눌 것"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이익공유제에 대해 "코로나로 인한 이익을 어떻게 측정하며, 여러 기술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떤 취지인지 알겠지만 제도화하기 어렵다"며 "적자 국채를 내서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코로나로 인한 여러 가지 손해 중에서 정부가 행정명령으로 영업을 하지 못 하게 한 데 대한 손해는 국가가 보상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도 "재원이 가장 중요한데, 재정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진욱 공수처장과의 회동이 예정된 데 대해선 "공수처법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나누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의 사퇴와 관련해 당 차원에서 성범죄 예방 법안 등 구체적인 계획이 있냐는 질문엔 "어제 소식을 접해 당장 구상하는 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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