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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가니스탄 외교장관 통화···아프간 평화프로세스 논의

입력 2021.01.25. 21:25 댓글 0개
국제 정세 전환기에 정치·경제·개발·문화 등 협력 공감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한미관계 발전 방향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1.19.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모하메드 하니프 아트마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25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아프가니스탄 평화 프로세스와 양자 협력, 국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강 장관은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아프가니스탄의 항구적 평화가 정착되고, 여성 인권 등 논의도 진전되기를 희망했다.

아트마 장관은 아프간 평화 및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아프간 내에서 민주주의와 법치, 인권 등 보편적 가치가 달성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국제 정세가 중요한 전환기에 있는 시점에서 정치·경제·개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하고, 고위급 협의를 통해 필요한 논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강 장관은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평화유지장관회의에 아프간 고위인사 참여를 요청하고, 2024~20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우리측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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