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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네이버 협업, 중소식품기업 판로↑···25일 기획관 오픈

입력 2021.01.25. 17:00 댓글 0개
aT, 네이버 '찬들마루N' 오픈, 중장년층까지 소비층 확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네이버와 손잡고 중소식품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오는 25일 네이버 기획관 '찬들마루N'을 오픈한다. (이미지=aT 제공) 20121.01.25.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최대의 온라인 쇼핑플랫폼인 네이버와 손잡고 중소식품기업의 비대면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25일 aT에 따르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지원 대상은 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농공상융합형 중소식품기업이다.

aT는 우선 오는 25일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개별 농공상기업의 제품을 한곳에 모아 농공상 네이버 기획관 '찬들마루N'을 오픈한다.

100개 이상의 농공상기업이 판매하는 우수 제품을 모아 매월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은 '천하제일 설 선물대전'을 주제로 세대별 선호하는 맞춤형 제품을 구성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구매 고객은 제품 가격의 10%를 'Npay 포인트'로 돌려준다.

aT는 농공상기업의 온라인 판로 자생력 향상을 위해 '찬들마루N' 입점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30개사에 대해 300만원 한도 내에서 네이버 광고와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한다.

앞서 aT는 지난해 우체국 쇼핑몰, 이베이, 오아시스마켓,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총 140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가운데 농공상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발 빠른 준비를 해왔다.

올해는 네이버와 업무협력 체결을 통해 MZ세대뿐 아니라 집콕 생활로 온라인 소비에 점차 익숙해진 중장년층 세대까지 소비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영배 aT 농식품거래소 본부장은 "우리 식품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선 중소식품기업의 탄탄한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며 "네이버와의 이번 협약이 중소식품기업의 온라인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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