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동평 영암군수, 코로나19 방역 최일선 진두지휘

입력 2021.01.25. 11:54 수정 2021.01.25. 12:00 댓글 0개
다중 밀집지역 방역소독 강화
전통시장 5곳 31일까지 휴장
전동평 군수가 지난 23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 준비를 기다리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영암군제공

전동평 영암군수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나서고 있다.

사찰발 확진자 발생으로 1년 가까이 유지되어 온 코로나 청정지대가 안타깝게 무너지자 군수가 최일선에 방역을 진뒤지휘하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 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으며 이날 검사한 760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4일 10시 기준 올해 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영암지역 코로나 확산 상황은 안정되어 가는 추세다.

군은 주말에도 보건소와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를 계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3일 760건 검사를 포함해 올해들어 모두 6천78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23일 실시한 외국인 근로자 검사 역시 전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25일 2시부터 시종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120여명, 신북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150여명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검사를 계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군은 주말을 비롯해 매일 부군수 주재로 코로나 19 상황 관련 대책회의를 실시해 관련 현황 및 대책에 대한 보고 및 점검을 이루어나가고 있다.

또 보건소에 대해 검체체취 입력, 폐쇄회로 분석, 자가격리자 모니터리 등 각 분야에서의 행정력을 지원함과 동시에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의 운영을 중단, 코로나 19 대응에 관련 인력을 모두 집중하고 있다.

농어촌 복합체육센터 선별진료소 운영 및 읍면사무소 주말 비상근무 등 더욱 원활한 조치 및 대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현황 및 주요 동선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하여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각 읍면 자율방재단과 함께 터미널을 비롯하여 다중 밀집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후속 방역 및 점검 조치에 철저를 기하여 각종 종교·체육시설 및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3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5개소에 대해 임시휴장을 실시하는 등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다행히도 관내 코로나 19 확산 상황이 안정화되어 가는 추세로 접어드는 듯 하다"며 "코로나 19 상황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계속해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하며 군민 여러분도 방역 준칙 준수, 식당·카페에서의 외부모임 자제 등에 계속해서 철저를 기해 하루빨리 모두가 즐거운 일상생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영암=김철진기자 kcj714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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