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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첫 여성 총리···새 정부 구성
입력 2021.01.25. 08:57 댓글 0개[탈린(에스토니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에스토니아의 양대 정당이 24일(현지시간) 이달 초 부패 스캔들로 붕괴된 이전 내각 교체를 위해 에스토니아 역사상 최초로 여성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 구성에 합의했다.
중도우파 성향의 야당 개혁당과 좌파 성향의 집권 중앙당은 이날 개혁당의 카야 칼라스 의장을 총리로 하는 새 연정 구성에 합의했다.
양당은 칼라스 총리를 포함해 15명의 각료로 구성되는 내각에 각각 7명의 각료를 차지하기로 했다. 이들의 집권 연정은 101석 의회의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개혁당과 중앙당은 공동성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에스토니아를 미래지향적으로 유지하며, 모든 지역을 발전시킬 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르스티 칼률라이드 대통령은 며칠 안에 칼라스 내각을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달 초 악화되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코로나19 상황과 그로 인한 경제 혼란에 대처하는 것이 새 정부의 시급한 과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6년 에스토니아 최초의 여성 국가원수로 취임한 칼률라이드 대통령은 친기업 성향의 개혁당 대표 칼라스에게 정부 구성을 위임했다. 개혁당은 2019년 3월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과반 의석을 얻지 못해 최대 정당임에도 연정 구성에 실패했었다.
의회의 승인을 받으면 43살의 칼라스는 1991년 옛 소련 붕괴로 독립한, 인구 130만명의 에스토니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된다.
변호사이자 유럽의회 의원을 지낸 그녀는 개혁당 창당자 중 한 명이자 전 총리이자 전 유럽연합 집행위원이었던 시임 칼라스의 딸이다.
카야 칼라스는 지난 2018년 개혁당 의장이 됐는데 여성이 정당 대표를 맡은 것 역시 최초였다.
그녀의 첫 내각에는 개혁당의 케이트 펜투스-로시마누스가 재무장관을, 에바-마리아 리메츠가 외무장관이 되는 등 다른 주요 직책들도 여성들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전임 유리 라타스 연정 내각은 지난 13일 수도 탈린의 부동산 개발과 관련, 당을 위해 사적 기부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중앙당 핵심 간부의 스캔들로 인해 사임했다. 2019년 4월 취임한 라타스 정부는 민족주의, 반이민, 반유럽연합(EU)을 내세우는 포퓰리즘 정당 EKRE가 연정에 포함되면서 출범부터 흔들렸었다.
한편 2016년 11월 이후 총리를 맡아왔던 라타스는 새 내각에는 속하지 않겠지만 3월 국회의장이 될 수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에스토니아는 2004년부터 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회원국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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