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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날씨]주 중반까지 포근···금요일부터 추위져

입력 2021.01.25. 06:00 댓글 0개
25~28일 대체로 포근한 날씨
29~30일 기온 떨어져 추워져
28일 중부·전라·제주 비 또는 눈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낮 최고기온 12도의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1.01.2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이번 주(25일~31일)는 주 중반까지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가, 주 후반부터 다시 추워지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수도권·충청권·전라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26일은 전날보다 3~4도 낮아지겠으나, 평년(최고기온 0~7도)보다 4~8도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 대부분 내륙에서, 26일은 중부내륙·경북북부내륙·전남동부에서 영하권에 들겠다. 그 밖의 지역은 영상권의 분포를 보이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가 되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가 되겠다.

수요일인 27일부터 목요일인 28일도 아침 기온 -6~4도, 낮 기온은 3~12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다만 금요일인 29일부터 토요일인 30일 아침 기온은 -14~-5도, 낮 기온은 -7~6도로 큰 폭으로 떨어지고,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

일요일인 31일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아침 기온 -9~-1도, 낮 기온이 2~9도로 다소 포근하겠다.

25일 하늘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27일(목)은 전국이 구름 많겠다. 28일 오후 중부지방은 흐리고 눈이 오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29일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전라서해안과 제주산지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주 초반 대체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나, 주 중반부터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25일은 국내외에서 유입되고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중서부 지역에서 '나쁨' 단계, 그 밖의 전국은 오전 '보통', 오후 '한때 나쁨'단계가 되겠다.

26일도 같은 이유로 전국 오전 '한때 나쁨'단계, 오후 '보통'단계가 되겠다.

이후 수요일인 27일부터 일요일인 31일까지는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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