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상무 지하공동구 안전관리에 인공지능시스템 도입

입력 2021.01.24. 14:45 수정 2021.01.24. 14:46 댓글 0개

광주 상무지구 지하공동구에 집적된 전력·통신·상수도를 인공지능(AI)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광주시는 24일 "정부 디지털 뉴딜 첫 사업으로 추진한 상무지하공동구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최근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하공동구는 도시 미관 개선과 전력·통신·상수도 등 기반시설의 효율적 관리·보안을 위해 지하에 공동으로 설치운영하는 국가 중요시설이지만 접근이 어렵고 눈에 보이지 않아 재난 발생 시 모니터링과 즉각적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국비 32억5천만원을 투입, AI와 광센서, 레일로봇,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뉴딜 기술을 활용해 상무지하공동구에 AI와 IoT를 융합한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추진됐다.

AI기반 통합관제 플랫폼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위험예측을 위한 실시간 영상과 데이터를 생산·수집·분석하고,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실시간 이상 감지, 재난·안전사고와 시설물의 노후화를 예측할 수 있다. 또 지하공동구 내 실시간 이상 감지와 신속 대응을 위해 화재, 시설물 파손, 작업자 출입, 안전장구 착용 유무, 쓰러짐, 도움 요청 등을 자동으로 식별한다.

광주시는 그동안 인력에 의한 1일 1회 현장점검에 의존했던 것을 스마트 IoT 센서로 지하공동구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면서 조기 대응과 24시간 상시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광주형 뉴딜사업에 AI와 IoT·5G·디지털트윈을 융합한 도로, 교량, 하천, 도시생활 SOC, 건물 등 실시간 안전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감염병, 교통, 유아보호, 방범 등 시민 밀착형 생활안전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유치해 안전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지경기자 jkpar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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